족저근막염, 아파보면 발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족저근막염, 발바닥 통증의 주범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띠처럼 펼쳐져 있는 족저근막이 염증되어 발뒤꿈치와 발바닥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걷기, 뛰기, 오랜 시간 서 있는 등의 활동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지고,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특히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족저근막의 위치(서울 아산병원)

증상

 

발뒤꿈치와 발바닥의 통증: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가장 심하고, 점차 완화되지만,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걸은 후에는 다시 통증이 나타납니다.

• 발바닥 압통: 발바닥 특히 족저근막이 가장 두꺼운 발뒤꿈치 안쪽을 누르면 통증이 심합니다.
• 발바닥 강직: 아침에 일어나거나 오랜 시간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발바닥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원인

 

• 과도한 사용: 걷기, 뛰기, 오랜 시간 서 있는 등의 활동을 과하게 하거나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리는 경우 족저근막에 과부하가 걸려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평발: 발바닥 아치가 낮아 족저근막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발생할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연령: 30~60세 사이의 사람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비만: 체중이 과도하면 족저근막에 더 많은 부담이 가해져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발: 굽이 높거나 쿠셔닝이 부족한 신발을 착용하면 족저근막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진단

 

• 증상: 증상을 확인해보고, 신체검사를 합니다. 이를 통해 발바닥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 압통 검사: 의사는 발바닥 특히 족저근막이 가장 두꺼운 발뒤꿈치 안쪽을 눌러 통증이 있는지 검사합니다.
• 이미징 검사: X-ray 또는 MRI 촬영을 통해 뼈나 근육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 휴식: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걷기, 뛰기, 오랜 시간 서 있는 등의 활동을 줄여야 합니다.
• 얼음찜질: 하루에 몇 번씩 15~20분 정도 발바닥에 얼음찜질을 합니다.
• 압박: 탄력붕대로 발바닥을 압박하여 붓기와 염증을 줄입니다.
•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줄입니다.
• 스테로이드 주사: 통증이 심하거나 다른 치료법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발바닥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합니다.
• 족저근막 지지대: 족저근막에 스트레스를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족저근막 지지대를 착용합니다.
• 교정용 인솔: 발바닥 아치를 지지하고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교정용 인솔을 사용합니다.
• 충격파 치료: 충격파를 사용하여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입니다.
• 수술: 다른 치료법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족저근막을 절개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예방

 

• 과도한 사용 피하기: 걷기, 뛰기, 오랜 시간 서 있는 등의 활동을 과하게 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리지 않습니다.
• 평발 교정: 평발인 경우 발바닥 아치를 지지하는 교정용 인솔을 사용하여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 적절한 신발 착용: 굽이 낮고 쿠셔닝이 좋은 신발을 착용합니다. 특히 운동을 할 때는 운동에 적합한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 체중 관리: 체중이 과도한 경우 체중을 감량하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 발바닥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강화하는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면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