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홍명보호 출범, 국내 코치진 최종 확정

     

    대한축구협회는 16일, 홍명보 감독을 보좌할 국내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인해 홍명보 감독의 축구 철학과 전략을 함께 실현할 강력한 지원군이 완성되었으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한 '홍명보호'의 출범이 본격화되었습니다.

    박건하, 김동진, 김진규, 홍명보호의 핵심 코치진

     

    이번에 선임된 코치진은 박건하 전 수원 삼성 감독(53), 김동진 킷치 감독대행(42), 김진규 서울 전력강화실장(39)입니다. 이들은 모두 과거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했던 수비수 출신으로, 홍명보 감독과의 인연과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팀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박건하: 홍명보의 오랜 동반자

     

    박건하 코치는 홍명보 감독과의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두 사람은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함께 대표팀을 이끌었으며, 이번에도 홍 감독과 손을 맞잡고 2026년 월드컵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박 코치는 오랜 경험과 깊이 있는 전략적 통찰력으로 홍명보 감독을 보좌할 것입니다.

    김동진: 글로벌 경험을 갖춘 전략가

     

    김동진 코치는 서울(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여 제니트(러시아), 항저우(중국), 무앙통(태국) 등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습니다. 지도자로 전환한 후에는 홍콩의 킷치에서 감독대행을 맡아 현장에서의 역량을 검증받았습니다. 김 코치는 해외에서의 경험과 지도자 역량을 바탕으로 팀의 전략을 보다 다채롭게 구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진규: 팀 내 리더십의 강화

     

    김진규 코치는 각급 대표팀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던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입니다. 2017년 은퇴 후, 서울에서 코치, 감독대행, 전력강화실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왔습니다. 그는 선수 시절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표팀의 수비 전략을 강화하고,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팀의 결속력을 다질 것입니다.

    홍명보호의 향후 행보

     

    '홍명보호'의 첫 행보는 16일 열리는 K리그1 27라운드 경기부터 시작됩니다. 홍명보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관전하며 대표팀의 잠재적인 선수들을 살필 예정입니다. 박건하 코치도 대구에서 대구FC와 김천 상무의 경기를 관전하며 팀 구성을 위한 전략적 구상을 시작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또한 외국인 코치 두 명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며, 이들은 다음 주 초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외국인 코치들이 합류하면 수석코치의 역할이 정해질 것입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더욱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월드컵 예선을 비롯한 국제 대회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홍명보호

     

    홍명보호의 출범은 단순히 새로운 코치진 구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합니다. 홍명보 감독과 그의 코치진은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지고,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들이 이끌어 갈 대표팀의 향후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반응형